다문화가 다양성보다는 차별과 편견으로 인식되는 한국 사회 속에서 소수자로 살아온 '압둘와합'님을 초대하여 아랍의 봄과 시리아 난민 이야기, '헬프 시리아'의 긴급 구호 활동 등을 통해 난민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고 세계 시민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이야기손님 : 압둘와합
시리아 다마스쿠스 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변호사로 일하다 2009년 한국의 1호 시리아인 유학생으로 들어와서 동국대학교 법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2020년 한국으로 귀화하였습니다. 2013년에는 시리아 난민을 돕는 시민단체 '헬프시리아'를 설립하여 재난 현장에서의 긴급구호 및 난민지원 등 여러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강연과 저술, 방송을 통하여 시리아 현실을 알리고 한국과 아랍 주요국들과의 가교 역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